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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BUSINESS INFO] 스타트업 용어1 (성장관련)
2020-04-27 오후 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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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

팀빌딩은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를 할 때에 아이디어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팀워크라고 할 정도니 팀빌딩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아이디어와 아이템은 준비만 됐다면 바꿀 수 있지만 사람은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사람이 어긋나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구현까지 험난한 여정이 되거나 실패로 돌아가게 되죠. 반면, 팀워크가 좋다면 자연스럽게 직무몰입도가 향상되고 성과향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성과향상은 상호 간에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다시 훌륭한 팀워크로 이어지게 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게 되죠. 문제는 어떻게 훌륭한 팀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팀원을 구하느냐입니다. 스타트업은 어떻게 좋은 구성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는 창업자의 주변 인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인공고를 통해 단 10분 만의 면접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뽑는 것보다는 믿을 수 있는 지인에게 검증된 사람을 소개받음으로써 서로 간의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죠. 하지만 너무 사람만 믿고 추천 인재를 찾았다가는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실력과 능력을 직접 판단하면서 팀원을 구하고 싶다면 전국에서 열리는 직무별 네트워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박 2일 또는 3박 4일 동안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해커톤 행사에 참여한다면 함께 하고 싶은 인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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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봇

초기에 결정한 사업 아이템이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들면 과감하게 방향을 바꾸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피봇은 운영 중인 서비스의 정체성이나 비즈니스 모델, 주요 타겟 등 서비스의 핵심요소를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스타트업에서 피봇은 성공 방적식이라고 할 정도로 실패에서 성공으로 가는 필수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확률보다 실패 확률이 월등하게 높은 스타트업이 실패 확률을 최소화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작업이죠. 피봇을 통해 성공한 스타트업의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페이팔의 사례입니다. 페이팔은 보안소프트웨어로 시작해 6번의 피봇을 거쳐 지금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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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단기적 사업 계획 또는 실적 목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개발이나 고객 확보 방안, 우수 경영진 고용과 같은 그때그때 중요한 사안에 대한 계획과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일스톤으로 정한 목표가 하나 둘 달성될 때마다 스타트업 구성원은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마일스톤을 이정표 삼아 한 발짝씩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죠. 시기별로 어떤 마일스톤을 세우느냐가 중요하며 투자유치를 할 때에도 마일스톤에 따른 적정 금액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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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커브

J커브는 벤처투자나 스타트업의 현금 흐름 그래프입니다. 스타트업 초기에는 많은 경우 수익보다 투자가 많이 일어나 현금흐름이 하향곡선을 띄게 됩니다. 그러다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게 되는데요. 그래프의 모양이 하키스틱을 닮아 하키스틱 그래프로 불리기도 합니다. J커브는 출발 지점에서부터 초기 자본이 소진되어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어떤 변곡점을 지나며 가파르게 성장한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변곡점까지를 "Valley of Death"(죽음의 계곡)이라고 하는데요. 이 변곡점을 대략 기업이 창업한지 3년이 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창업을 한 후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에 진출해서 고객을 확보하고 자리 잡아 성장하기까지의 기간을 통계적으로 3년으로 보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 동안 스타트업은 인원을 충원하고 기업의 틀을 조금씩 갖춰가며 영업이익을 발생시킵니다. BEP(Break Even Point)라 불리는 손익분기점에 다다르면 죽음의 계곡을 지나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BEP(Break Even Point)

일정기간의 매출액이 해당기간의 총비용과 일치하는 점으로 이익도 손실도 생기지 않는 매출액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손익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업은 경기 침체나 경쟁사의 등장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손익분기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야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론상 16~18개월 정도에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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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

스타트업의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는 시기는 통계적으로 3~7년 차로 나타납니다. 초기 투자금을 소진하고 시리즈A(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기간에 받는 투자)에 이르지 못한 시기를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계곡)`라고 합니다.

창업 3~7년 차에 겪게 되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스타트업이 많은데요.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은 마이너스 통장을 쓰거나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에 이 시기를 버텨내기도 하죠. 스타트업 정보 분석 기업 스타트업 게놈(Startup Genome)에서 2017년 세계 55개 도시의 창업 생태계 가치를 조사한 결과 미국 실리콘밸리는 264점, 베이징 131점, 이스라엘 텔아비브는 22점의 창업 생태계 가치를 기록했으나 서울은 2.4점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기에 매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